명문대 진학에 부모소득 보다 더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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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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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의민족
유머의민족
한국은행의 2024년 연구
전체 주제는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이지만 상당히 흥미롭고 노골적인 몇가지 세부연구가 있다

먼저 부모소득수준에 따른 상위권대학 진학실적이다 당연히 소득이 높을수록 진학률도 높아진다 여기까진 평범한 연구인데...
한국은행답게 "학생잠재력"이라는 요소를 함께 고려하였다
소득수준이 높은 부모는 '평균적으로' 높은지능을 가졌을것이고, 태어난 자식도 '평균적으로'
높은 학생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해당연구에선 학생잠재력을 대표하는 수치로 중학교 1학년의 수학성취도 점수를 사용하였다 사교육의 영향력이 '비교적' 적은 중학교
1학년때의 학업능력과 실제 상위권대학 진학실적을 비교하면 사교육의 영향력을 측정할수있다는 논리이다 (이와중에 상위권 대학 선
정으로 상위8개대학+메디컬 넣은게 표본설정 ㅆㅅㅌㅊ)
다시 연구로 돌아와서, 학생잠재력과 소득분위를 비교했더니 실제로 소득 상위20%의 잠재력이 더 높았다
그러나 같은 잠재력이라도 소득이 높은 집단의 상위권대 진학률이 훨씬 높았다 학생잠재력 최상위 구간의 소득 상위 20%는 20.4%가 상위권대에 진학한 반면 소득 하위 80%(하위20% 잘못쓴거 아니고 상위20%를 제외한 나머지 80%라는 뜻)는 10.7%만 진학하는데에 그쳤다
이를 표준화하면 다음과같다 잠재력이 동일하다 가정해도 소득 상위20%와 하위80%는 상위권대학
진학률이 2배정도 차이나게 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격차가 있는데...



바로 서울과 비서울권의 차이이다
해당연구에선 부모소득과 지능, 부모지능과 자식지능간의 상관계수를 결합하여 학생잠재력을 도출하고 실제 서울대 진학률과 비교하였다 그결과 서울과 비서울의 학생잠재력차이는 0.04차이로 거의 나지않는 반면 서울대 진학률은 2.5배 이상 벌어졌다
부모의 소득보다도 서울 거주 여부가 대학 진학에 훨씬 유의미한 격차를 보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