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를 방문하여 남긴 일부 기록들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를 방문하여 남긴 일부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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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머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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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긍(徐兢, 1091년~1153년)
 
북송의 사신이며 1123년 고려를 방문하여 1개월 동안 보고 들은 것을 종합하여 '고려도경'이란 책을 썼고 1124년 황제 휘종에게 제출하였다.
 
 
 
 
 
 
 


 

서긍은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한 게 아니라 고구려에서 그대로 이어진 왕실의 성씨만 바뀐 같은 나라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고려의 역사와 관직에 대한 설명이 고구려의 것과 혼재되어 오류가 많고 심지어 백제와 신라는 고려의 속국이었다는 식으로 기록했다.

 

 

 

 

 

 



 

서긍은 송나라의 사신이며 한족인데도 불구하고 고려인들이 중국인들의 몸에 때가 많다고 비웃었으며 남녀가 냇가에서 어울려 씻었다는 기록을 남겼다... 실제로 북중국 지역의 물이 부족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대 중국인들이 동시대 한반도인들에 비해 덜 씻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긍은 고려인들이 해산물을 많이 먹고 미꾸라지, 전복, 조개, 왕새우, 대게, 굴, 해조류 등을 귀천에 상관없이 매우 좋아하며 도축 기술은 떨어져서 돼지의 네 발을 묶어 산 채로 불에 집어 던져 죽였다고 기록했다. 이러면 잡내도 심하고 맛도 없었을 것이다. 긴 시간 이어진 불교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서긍은 고려에 큰 산과 깊은 골이 많아 지형이 험준하고 평지가 적어 농토가 산간에 많다고 기록했다.

 

 

 

 

 

 



 

서긍은 고려인들이 선비를 귀히 여기고 글을 모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민가에서 글 읽는 소리가 그치지 않아 결혼하지 않은 자들이 무리를 지어 살며 스승으로부터 경서를 배우고 군졸과 아이들도 선생으로부터 글을 배운다고 기록했다.

 

 

 

 

 

 



 

서긍은 고려의 경제상이 송나라보다 뒤떨어져서 백성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주로 물물교환을 했다고 기록했다. 고려가 화폐제도가 없던 건 아니지만 실제로 전혀 대중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서긍의 기록은 사실일 것이다.

 

 

 

 

 

 



 

서긍은 고려인들이 부처를 좋아해서 팔관회 행사가 지극히 성대하고 사치스럽다고 하였으며 중국에서 유학생으로 공부하여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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